무안 설화 이야기 상세 페이지
무안 스토리 자원
무안읍 설화 이야기 상세
| 항목 | 무안읍 | ||
|---|---|---|---|
| 제목 | 한국전쟁의 피해 | ||
| 구분 | 사건 | ||
| 장소 | 무안읍 성암리 성암마을 | ||
| 줄거리 |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주변 마을들은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 마을에서는 한사람만이 피해를 입었다. | ||
| 본문 |
죽었어. 남동양반 아버지. 그때게 우리 큰집가 군대 가서 안 왔어, 막둥이가. 그랬는디 잡으러 댕였어. 그런 집 있는 사람은 경찰들 있는 집허고 막 잡으러 댕였는디. 아제가 나는 그때 친정에 가고 없는디 집이서 동생들 델고 자는디 데려가 브렀닥 해.
데려가브린께 또 내중에 와갖고는 그 사람들이 남동 아짐네 아부지하고 둘이 델고 가다가 칼로 여그를 때려브러서{손등} 손가락 싯이 짤라져 브렀어. 우리 세나 외한아버지가{남편}. 그래갖고 온께 남동 아짐 시아버지는 그때 몽탄이로 가갖고 총살시켜 브렀닥하드만.
(청중: 그런께 시체를 못 찾았다 하드란께.)
우리도 같이 가다가 손 맞어 갖고 그런께 인공들이 가다가 초당산 거기가 병원이 있었닥 하드만. 그 사람들 병원이. 그런께 거기다 갖다가 놔둔께 옷을 흰 옷 입었는디 피가 아조 다 묻어븟어. 그래갖고 옷을 가져오고 병원에서 인자 치료하고 댕이고.
(청중: 손가락을 잘라브렀어?)
손가락을 짤라브렀어. 요렇고 시개가.
(청중: 없이 살아겠다우. 댁양아재 없이 살아겠어?)
(청중1: 상처만 났는 갑제요.)
상처가 나브러갖고. 칼로 때려브른께 짤라져브렀어. 그래갖고 병원에 데려다 놓고 남동 아짐에 시아버지만 갖다. 같이 데리고 가다가 때려 브렀닥 해. 그때 죽어브렀어.
(청중1: 그런 사고는 있었는디 큰 사고는 없었는갑드만.)
다른 뭣은 없었어.
(청중1: 다른 동네는 상당히 많이 죽고 뭣허고 헌디.)
(청중: 인공이라고 해도 그때는 저그서 내려온 놈들 하나도 없었어. 지방 폭도들이제. 없었어.)
병원에가 있음서 치료허로 댕였어라우. 인공들이 거기다 병원을.
(청중1: 차려놨어.)
그런께 남동 아짐 시아버지하고 같이 묶어갖고 갔는디 손에서 워낙 피가 많이 난께 그 병원에 갔다 옮겼닥해. 그러고 그 양반은 갖다 그날. 총살해블고.
(청중: 으이구 그때는 무샀어. 차말로.)
(청중2: 그때는 진짜 다 나오라고 하고 우리 쬐깐해서 나가믄 칼을 이렇게 찌드란 놈을 쭉 잡어서 빼고 막. 그래서 무사서 숨을락 하믄 어디 갈 데가 있어야 숨제.
(청중1: 어른들 말씀 들어보면 우리 동네는 그렇게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합디다. 오늘 들어본께 한 사람이 돌아가셨구만.)
손 안 다쳤으면 같이 가서 죽었을랑가 몰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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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사장소 | 무안읍 성암리 성암마을회관 | ||
| 제보자 | 신연금(여, 1931년생) | ||
| 조사일 | 2016.12.06 | ||
| 조사자 | 백창석, 문지후, 김세나 | ||
| 키워드 | #6.25전쟁 | ||
| 관련 사진 | |||
| 관련 자료 | |||